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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홍콩일상] 자꾸 생각나는 맛과 향, %Arabica 커피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나는 진하고 고소한 %Arabica의 라떼, 일명 응커피... 

보통 침사추이 스타페리 터미널의 매장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는 아침 일찍 빅토리아 피크로 향하게 되어 IFC몰 매장이 9시에 오픈하자마자 이용하게 되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나는 진득한 커피빈 음 스멜



오픈 준비가 한창이신 바리스타 언니


IFC몰의 아라비카 매장은 스타페리 터미널의 매장보다 3배 이상은 되어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뒤편에는 원두를 로스팅하는 기계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싱글 오리진 라떼 한 잔 시키고 원두 리스트 구경

라떼 기준으로 
블렌디드 short 40HKD / tall 45HKD
싱글오리진 short 45HKD / tall 50HKD

%아라비카는 옥토퍼스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매장 안쪽으로 더 들어와 보면 매장에서 취급하는 원두들이 원산지의 국기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견과류, 화려한 과일향이 가득한 남미 커피원두♥아낀다



작은 소품마저 산뜻하고 깔끔한 일본감성으로 가득한 응커피. 

진짜 '응'이라고 읽게 되는 마법이...



탐나는 % 배낭, % 텀블러

당신은 이미 '응'이라고 읽고 있다



하나둘 손님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바빠진 바리스타 언니



친구가 시킨 시그니쳐 블렌디드 라떼와 내가 주문한 싱글 오리진 라떼. 

이 예쁜 것 어찌 마시나요...? 


%?



싱글 오리진 라떼의 향이 좀 더 진하고 과일향의 산미가 훅 치고 올라온다. 

블렌디드 라떼는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 취향인듯. 나는 그저 진하고 진한 라떼가 좋다. 

커피 한 잔 든든하게 마셨으니 이제 빅토리아 피크로 향할 시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