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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홍콩일상] 홍콩에서 꼭 마셔봐야 할 버블티 브랜드 4곳


사실 버블티는 대만의 국민음료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 덕분에 홍콩 사람들도 버블티를 무척이나 즐겨 마신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엄청난 홍콩의 버블티! 

내가 홍콩 시내를 돌아다닐 때마다 빼놓지 않고 즐겨 마시는 버블티 브랜드 4곳을 소개하는 글.




Ten Ren's Tea


@몽콕, 소호, 셩완, 코즈웨이베이 등 시내 여기저기
기본 밀크티+펄 L사이즈 19HKD

이곳의 버블티는 버블티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무난히 마실 수 있는 순한 맛이다. 

MTR역마다 To-go 매장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홍콩 사람들이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Ten Ren's Tea의 버블티를 들고 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버블티 뿐 아니라 티 아이스크림도 별미이다. 우롱티, 그린티, 아쌈티 등 매일 맛이 바뀐다♡ 

사실 난 이곳의 티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한다.







KOI THÉ


@몽콕 레이디스마켓 끝자락프린스에드워드역 근처
타로펄 밀크티 M사이즈 24HKD, S사이즈 20HKD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타로펄 버블티. 
KOI THÉ의 타로펄 버블티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펄에 있다. 

요 메뉴에만 들어가는 타로펄은 일반적인 타피오카 펄이 아니라 연보랏빛 진짜 타로를 잘게 뭉쳐 만든 펄이다. 

처음엔 '엇 이게뭐지?' 하다가 점점 그 찰진 맛에 중독됨. 


나는 이미 구수하고 달달한 타로펄에 중독되어 굳이 몽콕까지 간다...☆★ 








Come Buy


@완차이, 몽콕, 조던
기본 밀크티+펄 L사이즈 19HKD

우연히 찾은 내 인생 버블티! 
블랙티가 진하게 우려진 맛과 향이 일품이다. 뒷맛이 살짝 씁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곳은 타피오카 펄을 기가막히게 삶아낸다. 씹는맛 완전 취저... 

펄만 골라내어 마시다가 나중에 밀크티만 마시다보면 섭섭할 정도다. 

나랑 비슷한 입맛을 가진 사람에게 강력추천! 






TP Tea


@센트럴,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몽콕 등 시내 중심가
기본 밀크티+펄 L사이즈 19HKD

소호에서 버블티가 땡길 때? 
미드레벨 근처에서 센트럴역으로 걸어가다 보면 보이는 이곳이 내가 즐겨 방문하는 TP Tea 매장이다. 
TP Tea 버블티의 특징은 조금 자잘한 크기의 펄이다. 쭉 들이키다 보면 타 브랜드의 버블티와 달리 펄이 우루루 올라오니 주의. 
또 이곳의 시그니쳐 음료인 레드빈 밀크티, 달달한 단팥이 들어간 밀크티도 맛볼 수 있다! 팥빙수맛
컵의 재질과 폰트가 고급지고 예뻐 소호에서 다같이 들고 인증샷찍기 좋은 브랜드이다ㅋㅋㅋ 




(끝)